때를 분별하고 준비하라 (눅12:54-57)
하나님은 과거로 돌아갈 수도 없고, 똑같은 일은 다시 일어날 수도 없게 하셨습니다. 역사는 끊임없이 미래를 향하여 계속 진화하도록 창조하셨고, 미래는 가볼 수도 없고, 알 수도 없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시대마다 말씀과 징조를 통하여 현재와 미래를 알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보여 주시는 징조를 통하여 때를 잘 분별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1. 하나님의 때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연에 씨를 뿌리는 봄과 여름 장마와 가을 햇살로 곡식이 익어가도록 때를 정하셨듯이, 영적인 일도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 때를 알아야 합니다. 시간이 우연히 지나가는 것 같지만, 헛되이 지나가는 시간은 없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과 살아가야 할 시간 모두 그냥 지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 시간 속에서 정하신 일을 이루시고 계십니다.
2. 미래는 과거와 현재를 통하여 정해진 미래로 흘러갑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알파와 오메가라는 말은 점이 아니라 선이라는 뜻입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는 선으로 연결 되어 있어서 물처럼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가다가 어떤 이슈가 생기면 멈추는 듯하지만, 멈추는 것이 아니라, 모아지고, 채워지면, 그 후에 다시 정해진 곳으로 흐르게 하셨습니다. 성경 예언서가 그것을 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3. 하나님의 시간은 목적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시간은 변함없이 예정된 곳으로, 그 목적을 향하여 이끌어 가십니다. 항상 그 시간은 언약백성을 위한 시간입니다. 하나님은 바뀌지 않으면 바뀔 수밖에 없도록 이끌어 가십니다. 우리는 이미 코로나19를 통하여 그 시간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바뀌지 않는 세상을 바뀔 수밖에 없게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때를 분별하고, 하나님의 때에 합당하도록 바뀌어야 합니다.
시대마다 큰 역사의 전환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지금이 그 시대의 전환점입니다. 세계적인 석학들이 모두 인정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대로 역사는 끊임없이 미래로 향하여 나가기 때문에 과거로 돌아가는 일은 없습니다. 우리는 이 시대의 변화를 바르게 읽으면서 다가오는 하나님의 때를 알고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1) 10년 전, 20년 전과 지금 무엇이 바뀌었는지 나누어 보세요.
2) 코로나19를 통해서 무엇이 바뀌고 있는지 나누어 보세요.
3) 우리 가정은 무엇이 바뀌어야 하는지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