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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혜로운 청지기의 삶 (16:10-13)

 

인생의 종착점을 알고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종착점에 다다라서 그 사실을 알게 됩니다. 예수께서 불의한 청지기의 비유를 통해서 그 사실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불의한 청지기도 평생 권력을 누릴 줄 알았는데, 해고 통보를 받고서 비로소 자신이 잘못 살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도 오늘 말씀을 통하여 청지기 된 삶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1. 불의한 청지기를 통하여 청지기의 삶을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불의한 청지기가 함부로 낭비한 것은 맡겨진 것이 자기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불의한 청지기의 비유는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으로, 오늘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불의한 청지기를 통하여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려고 하시는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청지기의 삶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면, 소중한 인생을 불의하게 함부로 허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불의한 청지기를 통하여 인생의 지혜를 배워야 합니다.

불의한 청지기는 해고 통보를 받고 종말에 이르러 정신을 차렸습니다. 그는 남은 짧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를 깨닫고, 맡겨진 권한을 지혜롭게 활용하여 영원한 미래를 준비했습니다. 만물의 주인 되신 하나님은 청지기 된 우리에게 시간과 재능, 지혜와 힘, 재물을 맡겨 주셨습니다. 우리는 불의한 청지기에게 지혜를 배워서 인생을 허비하지 말고, 지혜롭게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3. 충성된 청지기는 섬겨야 할 주인을 알고 섬깁니다.

충성되고 지혜로운 청지기는 불의한 청지기와 달리 주인을 알아보고, 주인의 뜻을 잘 알기 때문에 지극히 작은 것에도 충성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충성된 청지기들에게 큰 것도 맡겨 주십니다. 충성 된 청지기는 절대 두 주인을 섬기거나 맘몬(재물)에게 속아서 지배당하거나 인생을 허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것을 지혜롭게 잘 관리하고 다스려서 좋은 미래를 잘 준비합니다.

 

우리는 이 땅의 주인이 아니라, 주인 되신 하나님께서 잠시 맡겨 주신 것들을 관리하는 청지기입니다. 가족, 시간, 재능, 재물 모두 내 것인 줄 알고, 서로 다투고 갈등하면서 인생을 허비하면 안 됩니다. 불의한 청지기를 통하여 지혜를 배워야 합니다. 내게 맡겨주신 지극히 작은 것을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청지기는 마지막에 주인으로부터 결산 받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1) 나는 청지기인지, 주인인지 나누어 보세요.

 

2)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 주신 것들이 무엇인지 나누어 보세요.

 

3) 내게 맡겨주신 것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