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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33:1-3)

 

하나님은 우상과 달리 살아계셔서 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기도하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알면 믿지 않을 수 없고, 말씀을 따르지 않을 수 없고,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유다백성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해서 말씀을 따르지 않았고,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고 말았습니다. 말씀과 기도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한 결과였습니다.

 

1. 하나님은 일을 행하시고, 만드시고,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일하시고, 일을 만드시고, 그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쉬지 않고 말씀으로 예정하신 뜻을 실행하시고,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믿지 않는다고 해서 쉬고 계신 하나님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스스로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를 살리기 위해 계획하신 일을 홀로 이루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아도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계속 일하시고 계십니다.

 

2.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하여 유대와 예루살렘에 하실 일을 말씀하셨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셨지만, 그들이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고, 기도하지 않아서 이방나라의 포로가 되고 말았습니다. 택함 받은 자들은 하나님의 예정 속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예정된 거룩한 뜻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 뜻이 이루어지도록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은 이미 준비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기 전에 이미 준비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지 않아도 예정하신 뜻을 이루시지만, 우리가 말씀을 따라 기도하지 않으면, 우리를 흔들어 깨우기 위해 고난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그러나 미리 말씀을 깨닫고 기도하면 험한 길을 피하고,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해 주실 뿐 아니라, 우리 영혼을 소성시키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의의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속을 꿰뚫어 보시고, 다 아시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시고 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 생각과 고집으로 사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오직 말씀을 깨닫고 순종하여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라는 말씀은 응답해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멀고 험한 고난의 길로 돌아가지 않으려면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