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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화된 믿음 (고린도전서 10:5-11)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사람처럼 공의롭지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의 편에만 선다면 공의로운 심판을 하실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공의는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공의로우신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나 개인의 주관적 신앙에 빠지면 안 됩니다. 내 주관적 신앙에 빠지면, 내가 주인이 되고, 하나님을 종의 위치에 놓기 때문입니다.

 

1. 하나님의 공의가 객관화입니다.

객관이란 나 자신과의 주관적 관계에서 벗어나 제삼자의 입장에 서서 사물을 보거나 생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나를 나의 관점에서 보지 않고, 나를 벗어나 하나님의 관점에서 나를 본다는 말입니다. 그것을 하나님의 공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사람마다 서로 다른 주관이 아닌, 하나님의 시각에서 차별이 없이 동등하게 바라보는 공의로움이기 때문입니다.

 

2. 성경 속 인물 그가 곧 나입니다.

하나님은 성경 속의 다양한 인물을 통하여 나를 보여주십니다. 그들을 통하여 나를 보아야 하고, 내가 그들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가인일 수 있고, 아벨일 수 있습니다. 내가 노아가 되어야 하고,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모세, 여호수아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의 옷자락을 만지던 그 여인이 되어야 하고, 매 맞고, 감옥에 갇히면서까지 복음을 전하던 바울이 되어야 합니다.

 

3. 깊은 말씀 묵상과 기도가 객관화입니다.

말씀의 심연으로 들어가면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주님 앞에 선 나를 발견할 수 있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내가 무엇을 구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깊은 묵상과 기도가 없으면 나만의 주관적 신앙으로 변하여 내가 주인 된 신앙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나의 주관적 신앙은 무겁고 힘들지만, 객관화된 신앙은 진리가 주는 자유를 누리게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말은 내가 주인 된 삶이 아니라, 주님이 주인 된 삶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사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주인 된 신앙이 객관화된 믿음입니다. 나는 죽고, 그리스도가 나의 주인 된 삶을 살면 삶이 가벼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벗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1. 오늘 말씀을 통하여 무엇을 깨달았는지 나누어 보세요.

 

 

2. 나는 주님이 주인 된 믿음으로 살고 있는지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