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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믿음의 푯대 (빌립보서 3:10-14)

 

하나님의 나라는 연구가 아니라, 선포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일방적인 계획과 선포이므로 듣고 믿는 자들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포(케리그마)에는 타협이 필요하지 않고,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하듯이 선포의 말씀을 듣고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례요한도, 예수님도, 사도들도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선포하신 것입니다.

1. 십자가와 부활이 선포된 복음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성경대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죄인을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성경대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권능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심이 증명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권능의 부활이 곧 복음입니다. 그래서 십자가는 믿는 자에게 하나님의 능력이 된다고 하신 것입니다. 십자가와 부활이 빠진 복음은 복음이 아닙니다.

2. 분명한 신앙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신앙고백은 매우 중요합니다. 선포된 복음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고, 영접하여 인격적 연합이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신앙고백이 없는 사람은 아직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았거나, 그리스도와 함께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신앙고백은 하나님과 예수님이 누구이시며, 나에게 어떤 분이신지, 내 삶 가운데 어떤 위치에 계신가를 고백하는 것이므로 중요합니다.

3. 십자가와 부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선포된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듣고, 믿고, 신앙고백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지만, 아직 부활 소망이 완성되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는 주님 다시 오셔서 완성 시킬 부활 소망의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주님과 정혼한 사이지만, 아직 혼인 잔치는 남아 있습니다. 주님 다시 오셔서 혼인 잔치 할 때, 그 앞에 설 수 있는 신부로 잘 준비되어야 합니다.

 

신앙은 과정이 중요합니다. 바울도 이루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간다고 고백했습니다. 우리도 믿음의 여정을 통하여 인격과 성품이 그리스도의 인격과 성품으로 잘 다듬어져야 합니다. 과정이 생략되면 목적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1) 나는 확실한 신앙고백이 있는지 나누어 보세요.

 

2) 내가 바라보는 신앙의 푯대는 무엇인지 나누어 보세요.

(나눔은 남의 이야기나 과거가 아니라, 지금 내게 주신 은혜를 나누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