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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 (고후2:14-16)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사람은 본능적으로 밝은 것과 따뜻한 것과 아름다운 것과 향기 나는 것을 좋아하고, 어두운 것과 차가운 것과 부정하고, 악취 나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하늘의 거룩한 빛과 생명의 거룩한 향기로 택하신 자들을 찾아 구별하시고 거룩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거룩하시니, 우리도 거룩해야 하고, 생명의 향기가 되어야 합니다.

 

1. 복음의 향기와 죄의 악취를 구별해야 합니다.

죄의 악취와 생명의 향기가 있는데, 영적인 일이라 육신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욕심, 미움, 증오, 시기, 질투, 다툼, 원망, 저주, 불신을 죄의 악취라고 말합니다. 죄의 악취는 포장을 해도 악취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생명의 향기인 복음도 불의로 가로막아도 그 향기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죄의 악취와 생명의 향기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구별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알아야 구별할 수 있습니다.

 

2. 주님을 아는 생명의 향기를 품은 자들과 함께해야 합니다.

같은 포장지도 오물을 포장하면 오물 냄새가 배이지만, 향기 나는 꽃을 포장하면 향기가 배이듯이, 사람도 마음에 무엇을 품었느냐, 누구를 가까이 했느냐에 따라 냄새가 달라집니다. 우리는 마음에 그리스도의 생명의 향기를 품고, 주님을 아는 향기가 배어있는 사람들과 함께해야 합니다. 복음의 향기, 생명의 향기는 불신의 자리에서는 구별할 수 있는 기능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3. 죄의 악취는 제거하고, 그리스도의 향기로 채워야 합니다.

우리는 죄로 오염된 세상을 살아가기 때문에 누구나 죄로 오염되어 악취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죄의 악취를 씻어야 하는데, 악취는 느끼는 사람만 씻을 수 있습니다. 죄의 악취는 사람의 힘으로 씻어지지 않고, 오직 주님의 보혈로만 씻어지기 때문에 날마다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씻고, 그 속에 그리스도의 생명과 사랑의 향기로 채우고, 그 향기를 드러내야 합니다.

 

생명의 향기는 그리스도 안에서만 구별할 수 있습니다. 죄로 오염된 세상에서는 구별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말은 구별된 언약 공동체, 곧 주님의 몸 된 교회 안에 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언약 공동체를 통하여 일하시기 때문에 서로 사랑하라고 새 계명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으로 오염된 죄의 악취를 서로 씻어주고, 복음의 향기요, 생명의 향기가 되어야 합니다.

 

   

1) 오늘 말씀을 통하여 무엇을 깨달았는지 말씀을 나누어 보세요.

 

2) 죄의 악취와 생명의 향기를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지 나누어 보세요.

 

3) 그리스도의 생명의 향기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