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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신앙 자세 (베드로후서3:9-14)

 

우리는 이미 종말을 살고 있지만, 종말에 관한 관심과 이해가 부족합니다. 예수님과 사도들을 통하여 말씀하신 종말은 요즘 종말론자들이 말하는 종말과는 다릅니다. 진정한 종말이 무엇이며, 종말을 살아가는 우리가 갖춰야 할 신앙의 자세가 무엇인지 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잘못된 종말의 신앙은 복이 아니라 저주와 불행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징조를 보며 늘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종말의 때에 노아 때처럼 살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항상 때가 이르기 전에 미리 징조를 보여주십니다. 갈수록 세상은 어지럽고, 더 악해지고, 재난이 끊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더 심해지는 이유는 갈수록 죄악이 관영하기 때문입니다. 어둠이 짙어 가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돌아보고, 항상 준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오늘 주어진 사명에 충실해야 합니다.

주께서 종말의 때에 미혹과 거짓의 역사가 판을 치고, 혼란이 가중될 때, 종말을 살아가는 자들은 자신의 달란트 사명을 잘 감당하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한 달란트 받은 자같이 무책임하고, 안일한 태도로 살면 안 됩니다. 오늘을 가치 있게 살아내서 잘했다 칭찬받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과거를 다시 살아내지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3. 받은 사랑을 적극적으로 나누어야 합니다.

종말을 살아가는 우리는 항상 내 옆에 주님을 모시고 살아야 합니다. 내 옆에 있는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주님께 한 것이고, 작은 자를 영접하는 것이 곧 주님을 영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닫히고 이기적이고, 폐쇄적인 신앙은 종말의 신앙이 아닙니다. 주님의 나라는 주께서 문을 닫기 전까지 항상 열려 있습니다. 한 생명을 살리는 일이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징조를 보여주신 것은 세상에 어둠이 짙어 간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어둠이 짙어 갈수록 우리는 등과 기름을 준비하고, 오늘 맡겨 주신 사명에 충실해야 합니다. 우리는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마음을 다해 오늘을 살아가고, 깨어 기도하며, 받은 사랑을 적극적으로 나누며 사는 것이 종말의 신앙 자세입니다.

 

 

 

1) 오늘 말씀을 통하여 무엇을 깨달았는지 나누어 보세요.

 

2) 우리는 어떤 자세로 종말을 살아야 하는지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