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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지혜 (45:3-8)

 

감춰진 하나님의 지혜는 사람이 알 수 없습니다. 유일하게 알 수 있는 길은 하나님께서 알도록 허락하시는 것뿐입니다. 노아의 방주도 말도 안 되는 이야기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지혜였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사람의 논리로 이해되거나 설명되지 않습니다. 사람의 수준으로 일했으면, 똑똑한 천재들과 지혜로운 사람들이 가장 먼저 하나님의 일을 알았을 것입니다.

 

1. 하나님의 지혜는 측량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말이 안 되지만, 말이 되는 역사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이 세상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의 부르심도 이삭을 번제로 드린 것도, 야곱이 외삼촌 집에서 긴 세월 머슴살이한 것도, 요셉이 노예로 팔려간 것도 모두 하나님의 지혜였지만, 아무도 알 수 없었습니다. 누구도 요셉이 애굽제국의 총리가 되고, 그것이 출애굽의 준비였다는 것을 알 수 없었습니다.

 

2. 하나님은 길이 없는 곳에 길을 준비하십니다.

본래 출애굽 할 수 있는 길은 없었습니다. 홍해에도, 광야에도 길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길은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누구나 갈 수 있는 길, 이미 만들어진 길은 멸망의 넓은 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미래는 아무도 가볼 수 없습니다. 사후의 세계도 아무도 가볼 수 없고, 가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준비된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은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길입니다.

 

3. 예수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끔찍한 사형 틀입니다. 그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를 믿음으로 죄가 사해지고, 새 생명의 소망을 얻는다는 말은 사람들에게 미련하게 보일 뿐입니다. 그러나 미련하게 보이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온 인류를 구원하는 유일한 생명의 지혜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지혜는 다 소멸되어 허무로 끝날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의 지혜인 예수그리스도는 영원합니다.

 

오늘 우리가 가는 길도, 가고 있지만, 어떤 길로 인도해 주실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께서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의 지혜를 따라, 오늘 지금 주어진 길을 한 걸음, 한 걸음 믿음으로 흔들림 없이 발걸음을 옮기는 것이 최고의 지혜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1) 오늘 말씀을 통하여 깨달은 은혜를 함께 나누어 보세요.

 

2) 내가 요셉이었다면, 어떤 자세로, 어떻게 살았을지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