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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께 맡기세요. (37:3-6)

 

사람이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가지 못하는 이유는 과거에 매이거나, 미래가 불확실하거나, 삶에 대한 확신이 없고, 온전히 맡기고 의지할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미래의 확실한 소망과 온전히 의지할 곳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완전한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모든 염려 다 맡기고, 확신으로 살아갑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 무엇을 어떻게 맡기고 의지할 것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1. 맡김은 막연함이 아니라, 철저한 계획과 실행을 전제로 합니다.

맡기라는 말은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나님께 책임을 전가 시킨다는 말이 아닙니다. 야곱처럼 먼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법을 찾아내고, 그 일을 잘 계획하고, 그 계획한 일을 성실하게 준행한 후, 곧 나의 역할과 사명을 다 한 후에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미래를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은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을 예정하신 길로 인도하십니다.

 

2. 하나님은 오늘 지금 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과거나 미래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오늘 지금을 살고 있는 나에게 말씀하십니다.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오늘 지금 내 생각과 행동을 바꾸면 미래는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루고, 핑계하고, 변명하고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 오늘도, 내일도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 격려하며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오늘을 살아가면서 매일 성실을 먹을거리로 삼아야 합니다.

 

3. 하나님의 편에 서서 하나님처럼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가던 길을 멈추지 말고, 묵묵히 가야 할 길을 가면서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생각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짐승과 달리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졌기 때문에 하나님 편에 서서 하나님처럼 생각하며 하나님처럼 살아가면서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하나님 앞에서 오늘을 성실하게 살아가면 나의 의로운 삶을 정오의 햇빛 같이 빛나게 해주십니다.

 

하나님께 맡긴다는 것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하나님께 주신 약속과 소망에 대한 분명한 확신을 가지고, 오늘을 지혜롭게 잘 설계하고, 성실하게 살아낸 후 어떤 결과를 주시든지 감사함으로 받아들이는 자세를 말합니다. 말로만 맡기지 말고, 무엇을 어떻게 맡겼는지 돌아보고, 하나님께 완전히 맡겨야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길로 이끌어 주시고, 능력으로 일하심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1) 오늘 말씀을 통하여 무엇을 깨달았는지 나누어 보세요.

 

2) 나는 나의 삶을 하나님께 어떻게 맡기고 살아가는지 나누어 보세요.

 

3) 나의 미래를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