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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라 (16:9-12)

 

하나님 앞에서 주어진 삶을 소중하게 여기고, 잘 관리하여 좋은 열매를 맺는 의로운 청지기로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삶을 원망하며 함부로 허비하며 무질서하게 불의한 청지기로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소중한 삶을 점검해 보고, 하나님 앞에서 불의하고 불행한 사람이 아니라, 의롭고 행복한 청지기의 삶으로 세워가야 합니다.

 

1. 우리는 주인이 아니라 청지기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 값을 지불하시고 새 삶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권한을 위임해 주시고, 소중한 생명과 함께 시간, 건강, 재능, 재물, 직업, 가족, 이웃 등 많은 것을 맡겨 주셨습니다. 우리는 맡겨 주신 것을 지혜롭게 잘 관리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선한 청지기로 살아야 합니다. 선한 청지기는 주인의 뜻을 잘 알고, 그 주인의 뜻에 합당하게 지혜롭게 잘 살아서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2. 지혜로운 청지기는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큰 능력이나 업적을 요구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청지기들에게 작은 것을 대하는 바른 태도를 원하십니다. 작은 것을 대하는 자세를 보면 다른 일도 알 수 있습니다. 모세와 다윗처럼 양을 치는 작은 일의 가치를 알고, 그 일에 충성하면 더 큰 것도 맡겨 주십니다. 작은 일이라고 무시하고 큰 것에만 욕심내는 사람은 작은 것도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큰 것도 맡겨 주시지 않습니다.

 

3. 청지기는 주인 앞에서 결산을 받는 사람입니다.

청지기는 주인으로부터 맡겨진 삶을 다 경영한 후에 주인 앞에서 결산 받고, 그 결과에 따라 상을 받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오늘 하루를 결산하며 살아야 합니다. 인생은 하루하루가 모여 한 달이 되고, 일 년이 되고, 백년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매일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면서 하루를 소중하게 섬기고, 잘 마무리하는 지혜로운 청지기로 살아야 합니다.

 

지혜롭고 선한 청지기의 자세를 잃어버리면 안 됩니다. 내 인생은 내 것이라고 함부로 허비하며 살아도 안 됩니다. 주인 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지극히 작은 일의 가치를 알고, 그 일에 충성하는 의로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오늘 맡겨주신 일에 충성하는 의롭고 지혜로운 청지기로 살아야 합니다.

  

 

1) 나는 주인으로 살고 있는지, 청지기로 살고 있는지 나누어 보세요.

 

2) 작은 일에 순종하여 큰 변화를 경험한 일이 있는지 나누어 보세요.

 

3) 매일 내가 하찮게 여겼던 일들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