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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날에 남는 자 (마태복음 24:44-51)

 

시간은 아이온(영원, 긴 시간)과 크로노스(일정한 물리적 시간)와 카이로스(순간, 기회, )로 구분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시간은 영원한 속죄, 영원한 구원, 영원한 기업, 영원한 아이온입니다. 우리를 향하신 이 아이온은 크로노스 속에서 카이로스에 의해 결정되어집니다. 주님은 마지막 가르침에서 카이로스의 때에 준비되어 남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1. 우리는 주님의 카이로스를 준비해야 합니다.

주님의 때를 준비하지 않으면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됩니다. 카이로스는 항상 있는 것이 아니라, 단 한 번, 한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열 처녀의 비유를 통하여 말씀하신 것처럼 성화로 준비 되어 있어야 한 번 뿐인 주님의 때에 남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늘 말씀의 가르침과 성화로 정하신 때에 주님 앞에 설 수 있는 의의 예복을 입고 있어야합니다.

 

2. 주님의 카이로스에 사명을 다할 때, 남는 자가 됩니다.

주께서 달란트의 비유를 마지막에 가르쳐 주신 이유는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에 주어진 사명을 다하고, 주님 앞에서 판단 받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얼마나 큰 사명을 받았느냐 보다 얼마나 사명을 소중하게 여겼느냐를 보십니다. 우리는 각자 삶의 자리에서 어리석은 자가 아니라, 맡겨 주신 사명을 소중하게 여기고, 기쁨으로 사명의 삶을 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3. 주님의 카이로스 때에 작은 자를 섬기는 자가 남는 자입니다.

세상의 문화는 크로노스의 길인데, 그 길은 하나님의 아이온이 아니라 이기적인 사망의 아이온으로 가는 길입니다. 우리가 세상문화를 따라가면 사망의 아이온에 이르지만, 지극히 작은 자들을 사랑하면 하나님의 아이온에 이릅니다. 주님의 카이로스에 양과 염소를 구별하듯이 이웃과 좋은 관계를 맺고 사랑으로 소통하는 것이 곧 주께 하는 것이요, 그가 남는 자입니다.

 

깨닫고 남는 자가 약속을 유업으로 얻는다는 것을 구약의 역사를 통하여 알 수 있듯이, 깨닫고 준비하는 자가 남는 자입니다. 이 마지막 때에 주신 삶에 충실하고, 지극히 작은 자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사는 자가 남는 자가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1. 나는 주님의 때를 위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함께 나누어 보세요.

 

 

2. 내게 주어진 삶이 나의 소중한 사명임을 인식하며 살고 있는지 나누어 보세요.

 

 

3. 나에게 지극히 작은 소자는 누구입니까? 그를 어떻게 사랑하며 섬겨야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