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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예배 자입니까? (4:23-24)

 

한글성경에는 예배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구약에는 경배하다, 복종하다, 섬기다, 봉사하다(아바드), 엎드리다, 굴복하다(샤하), 라는 단어를 주로 썼고, 신약에서도 존경, 입맞춤(프로스퀴네오), 봉사, 섬김(라뜨레이아, 서비스), 일하다(레이뚜르기아)라는 단어로 다양하게 썼기 때문입니다. 예배의 근본은 제사(희생, 선물)입니다. 제사란 죄에 대하여 죽고,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예배입니다.

예배는 어떤 장소나 모임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잘못된 예배의 장소와 형식적인 의식과 모임을 책망하셨습니다. 진정한 예배는 하나님과 만나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배를 복종, 봉사, 섬김, 희생이라고 한 것입니다. 예배는 불의한 내 뜻을 버리고, 거룩한 지혜이신 주님의 뜻에 복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배 자를 찾으시고, 그와 동행하십니다.

 

2. 옛 사람이 죽고, 씻음 받아 새사람이 되는 것이 예배입니다.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사람은 아직 옛 사람이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제사는 반드시 제단에서 죽고, 물로 씻음을 받아 순금등대의 진리의 빛으로 인도 받고, 말씀의 떡으로 사는 새사람이 되어 하나님과 만나는 것입니다. 십자가 없이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옛 사람이 십자가에서 죽을 때, 죄와 사망의 사슬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자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 교제하는 것이 예배요 복입니다.

 

3. 하나님을 만나서 열매 맺는 것이 예배입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주님이 살기 때문에 육신의 주관적 감정에 얽매이지 않고, 객관적 영성으로 살아갑니다. 그래서 어떤 것에도 얽매이거나 끌려 다니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항상 주님 편에 서서 주님의 눈으로 나를 보고 진리를 따라 살기 때문에 진리의 자유와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므로 객관적 영성으로 살면서 감사와 찬송의 열매를 맺는 것이 예배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영과 진리로 예배 하는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나는 예배자 인가? 스스로 점검하고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새사람이 되어 열매 맺는 참 된 예배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고, 상속받습니다. 하나님은 예배자와 동행하십니다.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는 참 된 예배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1) 예배가 무엇인지, 예배의 삶이란 무엇인지 함께 나누어 보세요.

 

2) 나는 예배자로 살고 있는지 나누어 보세요.

 

3) 객관적 영성의 예배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