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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의 산 소망의 사람들 (벧전1:3-5)

 

세상에 소망이 많이 있지만, 세상 소망은 알고 보면, 다 지나가고, 쇠하고, 허무에 묻히는 죽은 소망입니다. 그러나 그런 사실을 깨닫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사람이 강한 것 같지만, 약하고, 지혜로운 것 같지만, 어리석은 존재라서 허무와 사망이 얼마나 두려운 것인지 깨닫지 못합니다. 사망과 허무를 깨닫는 사람들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참 생명의 길을 간절히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1. 빈 무덤의 의미를 깨달아야 합니다.

인간에게 가장 슬픈 현실은 영원히 묻혀 버릴 무덤이 있고, 그곳에서 영원히 돌아 올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예수께서 무덤에 묻히고 끝났다면, 십자가의 죽음은 가장 의미 없고 불행한 죽음으로 기록되고, 아무도 기억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에게 빈 무덤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상처럼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시지 않고, 오히려 빈 무덤의 소망을 주시려고 희생의 사랑으로 오셨습니다.

 

2. 부활의 산 소망은 새 창조의 역사입니다.

만물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창조되었고, 우리에게 누리라고 주신 선물입니다. 생명이 없는 물질은 질량이 보존되고, 변형이 가능하지만, 유일한 생명은 다른 것으로 대체 할 수 없고, 어떤 값을 지불해도 다시 살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부활의 산 소망은 만물의 창조보다 위대하고 가치가 있습니다. 기독교의 핵심인 부활은 산 소망이며, 새 창조의 역사입니다. 부활이 없는 기독교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3. 부활의 산 소망을 가진 자답게 살아야 합니다.

산 소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모든 일이 다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결단코 상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산 소망을 가진 우리는 지극히 작은 일에도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해야 하고, 소망이 없는 자들에게 산 소망을 부지런히 전하고 나누어야 합니다. 산 소망보다 위대한 선물은 없습니다.

 

십자가 없이 부활은 없습니다. 우리 삶에 십자가가 살아 있어야 부활의 영광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죄의 습성과 불의하고 괴물 같은 어두운 생각들, 부정적인 생각들, 혈기와 이기심, 탐심은 날마다 십자가에서 죽어야 합니다. 나를 사로잡아 오는 죄가 죽어야 빈 무덤과 산 소망의 새 생명을 선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부활의 산 소망 보다 크고 위대한 선물은 없습니다.

 

 

1) 빈 무덤, 부활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나누어 보세요.

 

2) 부활의 새 생명의 가치가 얼마나 위대한지 나누어 보세요

 

3) 부활에 이르기 위해 버려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