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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힘과 분별력(1) (로마서12:1-2)

 

복음을 이해하려면 문화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문화 속에서 살도록 섭리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문화(Culture), 자연을 경작하고 재배하는 과정이라는 라틴어(Cultura)에서 온 말로 사람이 살면서 필요를 따라 만들어낸 행동양식이나 삶의 총체적인 활동과정 곧 의식주를 비롯하여 언어, 풍습, 종교, 학문, 예술, 제도를 말합니다. 우리는 문화 속에서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에 문화를 알아야 합니다.

 

1. 세상 문화는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문화를 만들고 그 속에서 살게 하셨는데, 그 문화는 만드는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현대 사회에서 문화는 이익자본과 함께 특화되어 무섭게 진화하고 대단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세상 문화는 엄청나게 진보하는데, 교회 안에는 복음의 문화가 희미하고 진보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교회가 복음적 문화를 만들고 활용하지 않으면 세상 문화에 지배를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2. 문화를 잘 분별해야 합니다.

사람은 더 좋은 문화를 찾아 다니기 때문에 열등한 문화는 지배를 당하고 소멸된다고 합니다. 좋은 문화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갈수록 세상문화가 진화하기 때문에 분별력이 없으면 그 속에서 신앙의 정체성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세상을 본받지 말고, 자신을 거룩한 산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 받아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라고 권고했습니다.

 

3. 세상 문화의 쓰나미를 이기고, 복음의 문화로 살아야합니다.

요한계시록에는 용이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과 우상, 음녀에게 권세를 주어 어둠의 문화를 주도하게 합니다. 순교의 신앙으로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들 외에는 모두 다 짐승에게 굴복합니다. 갈수록 어둠의 문화가 강해진다는 말입니다. 강력하게 밀려오는 어둠의 쓰나미에 떠내려가면 안 됩니다. 싸워 이기려면 건강한 복음의 문화를 만들고 그 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문화는 관계입니다. 관계는 우선순위와 친밀함, 투자되는 시간과 비례합니다. 사탄은 우리 마음과 시간을 빼앗고 빈껍데기로 만드는 것이 전략입니다. 세상은 어떻게 하면 우리 마음을 훔치고, 주머니를 열게 할까를 연구합니다.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세상 문화의 변화에 함몰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고, 복음의 문화를 만들고, 그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1.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서 문화가 어떻게 변했는지 나누어 보세요.

 

2. 교회와 가정에 어떤 좋은 문화가 있는지 나누어 보세요.

 

3. 가정이나 교회 안에 어떤 문화가 있으면 좋은지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