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가 능력입니다. (디도서2장11-14절)
세상의 일과 하나님의 일은 아주 많이 다릅니다. 세상일은 모두 사람이 하기 때문에 늘 한계와 문제가 있지만, 하나님의 일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이 함께 일하기 때문에 완전하고 그 결과가 하나님의 영광으로 마무리 됩니다. 세상의 모든 문제는 하나님의 은혜를 떠나서 생긴 일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문제의 해법은 하나님의 은혜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1. 은혜란 무한하신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입니다.
은혜가 없이는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오실 수 없고, 은혜가 없이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수가 없습니다. 무한한 용서와 긍휼, 사랑으로 우리에게 다가 온 은혜가 십자가입니다. 십자가의 은혜 속에는 신비한 능력이 담겨져 있습니다. 조건 없는 그 무한한 십자가의 은혜를 깨달을 때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은혜는 값없이 주어지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2. 은혜가 임하면 치유와 변화와 열매가 맺혀집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면 굳은 마음, 완악한 마음이 눈 녹듯이 녹게 되고, 죄와 더러움으로 얼룩진 마음이 흰 눈같이 희게 되고, 거룩해 집니다. 엄청나게 커 보이던 문제도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됩니다. 어떤 아픔과 고민, 어떤 질병도 다 치유되고, 죽어가고 시들어 가던 나무에 생기가 돌고, 열매를 맺습니다. 은혜가 해답이고, 능력입니다.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3. 하나님의 은혜가 어디에 임하는지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가 율법적으로 무엇을 해결하려고 애쓰면 애쓸수록 더 깊은 수렁에 빠집니다.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의 은혜가 어디에 임하는지 깨닫고 그 은혜가 임하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말씀을 사모하는 자,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사모하는 자, 온유하고 겸손한 자,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케 하는 자, 연약함을 깨닫고 기도하는 자들에게 임합니다.
모든 문제는 은혜가 없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하나님은 문제를 해결하시려고 은혜로 오셨습니다. 우리는 은혜를 깨닫고, 우리 삶 속에 그 은혜가 충만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 은혜가 우리를 깨끗하게 하고, 하나님의 친 백성이 되게 하고,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게 하기 때문입니다. 은혜가 답이요, 능력임을 잊지 말고, 은혜로 충만하시기를 축복합니다.
1. 내 삶에 하나님의 은혜가 공급되고 있는지 나누어 보세요.
2.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이 무엇인지 나누어 보세요.
3. 내 삶에 은혜가 충만히 임하게 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