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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선교역사 - <알렌 선교사 (4)>

 

하나님께서 알렌을 우리나라에 보내 주신 것은 갑신정변을 통하여 닫힌 문을 열게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갑신정변 이전에 조선은 기독교 선교가 아주 엄격하게 금지가 되어있었기 때문에 전도도 어려웠고, 교회를 세우는 것도 불가능했습니다.

알렌이 시작한 병원 의료사역은 당시에 조선 왕실과 백성들에게 가장 큰 힘과 위로를 주었고, 절대 열릴 것 같지 않던 문이 열리게 했습니다,

갑신정변으로 온 나라가 불안과 혼란에 빠져 있었고, 백성들도 청나라 군사와 일본 군사들의 전투를 보면서 두려움에 빠져 있었는데, 알렌의 헌신적인 섬김은 왕실 뿐 아니라, 불안하고, 아픈 마음을 안고 있던 백성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당시에 왕실도, 청나라도, 일본도 믿을 수 없었지만, 알렌의 정성과 사랑은 조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했습니다. 그렇게 마음을 열면서 선교의 길이 열렸고, 오늘날 우리가 그 복음의 빚진 자로 살고 있는 것입니다.

알렌의 선교는 생색내기가 아니라, 조선 사람들의 아픔 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마음을 만져주고,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는 진실과 공의의 사역이었습니다.

신분과 인종의 벽을 뛰어넘어 헌신적으로 다가가는 그리스도의 사랑에 감동된 사람들은 알렌을 사랑할 수밖에 없었고, 의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도 가족과 이웃, 직장에서 모든 일을 주께 하듯이 마음을 다해 섬길 떼 선교의 길, 축복의 길이 열려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