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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선교역사 - <언더우드선교사>

 

우리나라에 기독교 복음이 들어올 시기에는 조선이라는 나라는 서구나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아시아라고 하면 주로 중국(), 일본, 인도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중국(), 인도, 일본에는 산업사회의 서구문물이 들어와 있었고, 선교사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조선은 숨겨진 나라였고, 조선의 소식은 주로 중국()과 일본을 통해서만 알려지는 땅 모퉁이의 작은 나라였습니다. 들려지는 소식도 바늘도 들어가지 않을 만큼 폐쇄적인 쇄국정책과 끔찍한 천주교 박해와 순교소식, 제너널셔먼호가 대동강에 들어갔다고 다 죽고 불탔다는 이야기, 계속되는 정변이야기당파싸움과 세도정치, 임오군란과 갑신정변으로 극도로 혼란스럽다는 어둠의 소식만 알려졌을 뿐입니다.

그 어둠의 시대에 중국()과 일본이 조선을 가운데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었습니다. 조선이야기는 모두 부정적이고, 불안한 소식뿐이었습니다.

누구도 가고 싶지 않은 나라, 캄캄하고 극도로 혼란한 나라에 한 젊은 청년 선교사가 조선을 향하여 떠났습니다. 바로 언더우드선교사였습니다. 그는 선교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교사로 꼽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갑신정변 후 알렌 선교사를 통하여 조선의 국왕과 백성들의 마음을 열게 하셔서 옥토 밭을 만들어 놓으시고, 복음의 씨를 뿌리기 위해 준비된 선교사를 이 땅에 보내 주셨습니다.

막막함과 두려움으로 가득한 곳에 하나님께서 복음의 씨를 준비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