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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선교역사 - <아펜젤러-문서선교>

학교와 출판사를 통하여 선교의 길이 열렸습니다. 출판사를 통하여 성경과 주일학교 교재가 만들어지면서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삼문출판사는 우리나라 문서 편찬 사업과 한글 보급에 큰 공헌을 하게 되었습니다. 책이 귀했고, 한문을 주로 사용하던 시대였는데, 한글 책을 공급 하면서 교육의 폭이 확대 되었고, 한글이 보급되면서 한글이 일반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조선말기와 대한제국시대에 우리나라 일반 백성들은 문맹이 다수였기 때문에 학교와 한글 보급은 우리나라가 개혁되고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를 했습니다.

아펜젤러는 언더우드와 성경 번역에 힘썼습니다. 아펜젤러는 성경번역 회의에 참여하기 위해 배를 타고 가다가 사고로 생을 마감했지만, 교육과 문서편찬 사업으로 한글 보급의 기초를 놓은 훌륭한 선교사였습니다.

아펜젤러는 배재학당을 통하여 교육할 때, 조선 사람들을 미국화 시키거나 미국의 우월함을 드러내려 하지 않았습니. 조선의 문화를 천시 하거나 경멸하지도 않았습니다. 조선인의 문화를 존중하고, 스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학문의 길을 열어 주었습니다.

당시 국법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 금지되었기 때문에 직접 복음을 전하지 않고, 학교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복음을 접하게 했습니다. 18871225일 배재학당에서 성탄절 축하 예배를 학생들과 함께 드리면서 절기 행사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복음을 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알렌이 의료사역으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이득을 조선인들에게 제공한 것처럼, 교육도 그런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래서 국가도 국민도 선교사에 대하여 좋은 감정을 갖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복음에 관심을 갖거나, 긍정적인 마음을 품게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문화를 통하여 선교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