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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란?>

 

1. 교회란, 하나님께서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하시고 은혜와 복주시기 위하여 성령으로 택하시고 부르신 언약공동체, 곧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공동체입니다.

2. 공동체란 서로 관계 속에서 함께 삶을 나누고 누리는 사람들의 모임이란 뜻입니다. 교회란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의 관계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나누고 누리는 공동체입니다.

 

교회를 의미하는 헬라어 “에클레시아”는 “불러냄을 받은 사람들” 이란 의미로 쓰였습니다. 고대 헬라 시대에는 “시민모임”을 가리켰습니다. 그 말이 성경에서 사용되면서부터 “세상으로부터 불러냄을 받은 사람들” 이라는 의미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종교개혁 당시 루터는 “에클레시아”라는 말을 싫어하여 “공동체”라는 말을 사용하였습니다. 그 후부터 “주님께 속한 공동체”라는 뜻으로 “Church”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구약 성경에는 “교회”라는 단어가 등장하지 않습니다. 택함 받아 모인 거룩한 집단을 뜻한 “카할”(회중)이라고 하는 히브리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신약 성경에서는 헬라문화권에서 이해 할 수 있도록 “에클레시아”라는 말을 사용하였습니다. 구약 성경의 ‘카할’과 신약 성경의 ‘에클레시아’는 “하나님께서 특별히 부르셔서 모인 언약 공동체”라는 뜻으로 사용되었습니다.

 

 

3. 교회는 다양하고 새로운 사람들이 모이는 곳으로, 서로 잘 모르는 사람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모이고 만나서 사랑의 관계를 통하여 성숙한 공동체를 세워 가는 곳입니다. 관계를 세워가려면 3~6명 단위로 모이고 교제하고 나눌 수 있는 소그룹 모임이 있어야 합니다.

4. 질적으로 건강하고 열매 맺는 교회를 세워가려면 필수적인 요소가 소그룹 활동입니다. 소그룹은 교회 안의 작은 교회와 같습니다.

 

 

 언약의 역사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아브라함의 부르심을 시작하여 –> 언약의 씨 이삭 –> 야곱 12지파(이스라엘) 민족 공동체 -> 성막공동체 -> 성전공동체 -> 회당 공동체 -> 복음 공동체(교회공동체)로 이어져 왔습니다.

성막 공동체도 각 지파와 족장별, 그리고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 중심으로 모이고 움직이는 조직 공동체, 각 가정별로 모인 소그룹 공동체였습니다. 큰 틀에서 성막공동체는 대그룹이라고 볼 수 있고, 각 지파는 중그룹, 각 가정 단위는 소그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언약 공동체의 뿌리는 소그룹으로 출발하였습니다.

하나님 중심, 성막 중심, 하나님 말씀 중심 공동체가 가나안 땅에 정착하면서 성전공동체로 바뀌었지만, 각 지역별로 48개 성읍에 레위인들을 배치하여 지역 그룹 단위로 모임이 이루어지도록 하였습니다. 신앙의 타락과 부패로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후에도 그곳에 성전이 없었기 때문에 회당을 만들고 회당 중심의 공동체를 만들었는데, 그 회당 모임도 소그룹 단위였습니다. 포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큰 집회를 가질 수 없었기 때문에 소그룹 단위로 모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회당 모임은 소돔과 고모라가 의인 10명이 없어서 멸망당했다고 생각해서 반드시 10명 이상이 모여야만 회당모임이 성립되었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시는 십자가 복음 언약공동체도 가정에서 소그룹 단위로 모이는 지역 공동체였습니다.

사도바울은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고자 택하여 부르신 복음 공동체를 그리스도의 몸, 곧 그리스도 중심으로 하나 된 언약 공동체요, 교회로 보았습니다. 초대교회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언약 중심으로 모인 언약 공동체를 교회 곧 공동체 모임을 뜻하는 ‘에클레시아’라고 부르기 시작하였습니다.

 

 

 

 

나는 공동체, 곧 교회입니까?

 

1. 교회는 예수그리스도 중심으로 하나 된 한 몸 공동체이기 때문에 모든 성도들이 나는 한 몸 된 공동체, 곧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인가? 라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2. 내가 곧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로서의 교회입니다. 내가 교회의 주체입니다. 남들만 바라보고 남을 비판하고 평가하는 성도는 건강한 교회라고 할 수 없습니다. 건물이나 장소가 아닌 내가 곧 교회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3. 모든 성도들이 내가 곧 교회이기 때문에 나의 상태가 교회의 상태요, 수준이며, 내가 성숙하고 성장해야 교회가 성숙하고 성장하며, 내가 열매를 맺어야 교회가 열매를 맺는 다는 것을 확실하게 깨달아야 합니다.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에베소서 2장20-22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에베소서4장 1-6절)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에베소서 4장12-16절)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고린도전서 12장12절)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고린도전서 12장27절)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장4-5절)